[날씨] 하루 만에 다시 한파특보...내일 -10℃ 혹한 / YTN

2018-12-06 2

중부 곳곳에 하루 만에 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
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뚝뚝 떨어지면서 날씨가 무척 추워졌는데요, 퇴근길. 초속 5~6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.

따뜻한 겉옷과 머플러를 챙기는 등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
오늘 오후 4시를 기해 경기 북부와 강원도,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
발효 시각은 오늘 밤 11시입니다.

한파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시고요, 수도 동파와 시설물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
밤사이 영하 25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혹한이 찾아오겠습니다.

내일 철원의 아침 기온은 -12도, 파주 -11도, 서울 -9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,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-2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.

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낮은 북한 산간 지역은 기온이 -30도 가까이 떨어지겠고, 평양 -11도, 개성 -10도로 예상됩니다.

낮에도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
내일 서울 낮 기온은 -4도, 대전 -2도, 대구 0도로 오늘보다 7~11도나 낮겠고요, 평양 -6도, 금강산 0도로 예상됩니다.

한파 속에 내일 새벽부터 충남과 호남,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.

예상되는 눈의 양은 제주 산간과 전북 지방에 최고 5cm, 충남과 전남에도 1~3cm입니다.

주말까지 눈이 더 이어지면서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니까요,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두시기 바랍니다.

이번 주말 서울 아침 기온은 -11도까지 곤두박질하며 북극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

한파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진 뒤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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